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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co 공익광고 ‘털린그림찾기’ 제작후기
마제스타지 전략기획본부 정민서AE
청소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심각성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세상은 더 이상 가상공간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및 범죄 노출 가능성이 많아짐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N번방 사건과 같은 여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범죄 사고가 발생하면서, 청소년 대상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청소년 개인정보보호 인식 개선’ 편은 사진, 영상 중심의 온라인 공간에서 개인정보 유출 형태가 과거와 달라졌다는 점에 포인트를 맞췄다. 공익광고협의회 기획 회의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는 다양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이를 토대로 매체별 타깃(TV-전체, Viral-청소년, R-학부모)별로 중점 사례를 재편성했다.
주체성을 강조한 컨셉, 그들의 언어로 말하다
광고시청 주 타깃이 청소년이다 보니 영상 기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가 ‘잔소리’로 느껴지지 않고, 스스로 ‘주체성’을 가지고 변화할 수 있도록 표현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탄생한 ‘털린 그림 찾기’편은 숨은 그림 찾기 형식을 차용하여 영상 흐름에 따라 스스로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찾아가며 공감을 통해 인식 변화를 일으키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털리다’라는 언어로 친근감을 표현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디테일
목표는 공익광고 답지 않은 공익광고, 청소년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다양한 연출 효과에 대해 고민했다. 털린 그림(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상황)의 정답이 밝혀지는 장면의 CG는 빨간펜 효과에서 트렌디한 감성의 글리치 효과로 디벨롭 되었고, 영상에 등장하는 교복 심볼은 ‘털린고등학교’의 자음을 따 제작하여 보는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신분증 등 촬영 소품들이 또 다른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익광고협의회 측의 꼼꼼한 검수를 거쳤다.
친구에게 말하듯 친근한 스토리텔링
본편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은 바이럴 광고는 TVCF 크리에이티브100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광고 속 배우 이도현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등학생으로 출연하여 흔히 ‘썰을 푼다’라고 표현하듯 본인이 경험한 '알바 썰'을 풀기 시작한다. 마치 맞은편에 앉은 친구에게 말하듯 능청스러운 스토리텔링은 영상의 몰입도를 더해주었다.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연기력 덕분에 촬영 현장에서 큰 에너지를 주었다는 후문.)
일상 속 ‘털린 그림’과 연결 짓기
광고 속 ‘털린 그림’은 다양하다. SNS 라이브 방송, 택배 상자의 운송장, 낯선 사람과의 채팅을 통해 유출되는 개인정보, 그리고 이벤트를 위해 부모님의 개인정보를 사용하려는 학생과 그에 무관심한 부모님의 모습까지..! 광고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의 일상을 돌이켜볼 수 있게 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메인 TVCF는 A,B 버전으로 사례를 달리하여 제작됐다. 국민 모두가 광고 마지막의 이도현의 물음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기를! “어때, 이제 찾을 수 있지? 털린 그림 찾기”
해당 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더해 보세요.(40 내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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