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
KFC, BBQ, BHC, 멕시칸, 페리카나, 처갓집 등등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치킨 브랜드들이 존재한다. 심지어는 수도권에는 잘 찾아볼수 없는 특정 지역에만 있는 치킨 브랜드들도 존재하는 실정이다. 물론 인기 또한 좋다. “치맥”, “1인 1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한국사람들의 치킨 사랑은 대단하다. 특히 “치맥”은 유명 드라마나 여러 미디어 컨텐츠들을 통해 한국인 뿐만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전파되어 대한민국의 치맥 문화를 외국인에게 까지 알리고 있다.
치킨은 몸에 안좋은 음식?
치킨은 평균적으로 한마리당 1000kcal이 넘는 고칼로리를 자랑한다. 웰빙, 다이어트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고칼로리 음식의 대표주자 치킨은 몸에 안좋은 음식으로 대중에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요즘은 오븐에 구운 치킨등 색다른 상대적으로 저칼로리의 치킨이 출시되고는 있다지만, 대부분의 치킨 브랜드들이 튀긴 조리법을 사용하며 대중에게는 맛있지만 몸에 안좋은 음식으로 인식되었다.
더군다나 뉴스 보도등 여러 매체를 통해 교촌치킨은 치킨중 고칼로리라는 팩트와 고 나트륨 함량이라는 안좋은 이미지가 대중에게 있어, 이번 광고를 통해 교촌치킨에서는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건강한 재료로 치킨을 만들고 있다는 광고를 제작했다.
첫 장면부터 “하루 꼬박 숙성시킨 닭” 이라는 성우의 목소리와 신선한 재료임을 알게해주는 닭고기가 대중에게 소개되고 “고르고 고른 천연 꿀” 이라는 성우의 목소리와 함께 엄격한 기준 아래 선별된 천연 꿀을 보여줌으로써 보다 건강한 재료로 치킨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어필하였다.
임팩트 있는 카피
교촌치킨은 이번 광고로 “유난스럽다” 라는 카피를 사용하였다. 요약하자면 유난스럽게 좋은 재료를 이용해 치킨을 만든다는 것이다.
“하루 꼬박 숙성시킨 닭과 고르고 고른 천연 꿀 그 누가 뭐라해도 음식 앞에선 유난스럽다” 그리고 “교촌은 이런 치킨입니다” 라는 문장으로 카피를 완성시켰다.
또한, 카피를 살리기 위해 기존 많은 치킨 브랜드광고에서 사용되던 BGM이나 광고 모델 대신 치킨과 성우를 중심으로 제작함으로써 대중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어느정도 퀄리티 있는 치킨이라는 점을 어필하여 교촌이 추구하는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주어 믿음이 가는 기업의 제품이라는 점을 대중에게 인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