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스마트폰 4000만 시대. 우리에게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아 없는 상황을 상상할 수 조차 없게 되었다. 다양한 어플들은 우리가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심지어 배달음식을 주문하는데 있어서도 없어서는 안되게 되었다. 가까운 지점의 위치서부터 메뉴, 고객들의 리뷰까지 볼 수 있는 배달주문 어플이 전단지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배달주문 어플 시장은 1조원의 규모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장의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해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은 올 봄부터 적극적으로 광고를 집행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14년 10월 광고호감도 결과를 살펴보면 두 브랜드 모두 광고선호도가 크게 상승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감 넘치게 걸어오는 모델은 김희애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우아한 40대 여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김희애는 10년 째 SK-2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 어떤 여배우가 10년 간 한 브랜드에서 광고 모델 네임택을 달 수 있을까? 2014년 7월에 on-air된 ‘모자쓴김희애/스스로만들어가는거에요’ 편은 9월 현재 누적광고효과지수 4.16%MRP를 획득, 전국 인구 1459남녀 중 141만 명의 호감을 갖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SK-2는 집행 이후 3개월 연속 ‘화장품’ 업종 순위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화장품 광고 특성상 남성층 보다는 여성층에서 광고효과가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40대 여성층에서 높은 광고효과를 획득하여 타겟 접근도 또한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

한국광고종합연구소의 2014년 6월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는 팔도의 비락식혜 ‘김보성/탄산도카페인도/우리몸에대한의리’ 편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SK텔레콤LTEA ‘훌쩍떠난큰오빠’편이 2위, LG유플러스LTE8 ‘지드래곤/박지성’ 편이 3위, 진라면 ‘라면먹는류현진’편이 4위로 나타났다.6월 한 달간 집행 된 500여 편의 광고들 중, 비락식혜 ‘김보성/탄산도카페인도/의리우리몸에대한’편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로 선정되었다. 2개월 째 집행 중인 비락식혜는 집행 동시에 광고 선호도 1위에 올랐고, 당월에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에 오른 SK텔레콤LTEA ‘훌쩍떠난큰오빠’편 또한 광고 선호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춤추는전지현/이정재’편은 5위를 차지하였다.

팔도 비락식혜의 신의 한 수는 훌륭했다. 지난 2007년 10월 집행을 마지막으로 광고 집행 중단 상태였던 비락식혜는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과 함께 의리의리를 외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2014년 5월에 on-air된 『김보성/탄산도카페인도/우리몸에대한의리』편은 광고 집행 시작과 함께 15.39%MRP라는 높은 호감도를 얻으며 전체 광고효과 순위 1위에 오르는 굉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고효과지수 15.39%MRP는 전국 인구 1459남녀 중 522만 명으로부터 광고효과를 획득했다고 환산할 수 있고 여성층 보다는 남성층에서 광고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10-20대 남성층에서 호감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사람들이 옷차림에 얇아지고 있는 이때, 패션 업종에서는 S/S시즌을 맞아 3월부터 새로운 광고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겨울 내내 평균 40억 원이었던 광고비도 3월에는 5배나 껑충 뛴 208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광고선호도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월에는 40% 감소한 125억 원이 집행되었으나, 광고선호도는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집행한 패션 업종의 광고들을 살펴보면, 광고 Creative 면에서 예전과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스타모델을 앞세워 대표 슬로건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제품의 강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리고 제품마다 다른 광고를 선보이다 보니 광고 편 수도 다양해졌다.

2014년 3월에 음료 및 기호품 업종에서 두각을 나타낸 광고들에는 어떤 광고들이 있을까? 3월 한 달 간 지상파 TV에 집행된 음료 및 기호품 업종 광고는 총 32편의 광고가 집행되었고, 소비자들에게 선호를 얻은 광고는 122편으로 나타났다. 이 중,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업종 내 광고는 비타500 『수치/착한마음SONG/엄마/학생/간호사/카페인없는』 편이 선정되었다. 이어서 코카콜라가 2위, 맥심화이트골드커피믹스가 3위, 미떼가 4위에 올랐다. 3월 업종 순위 1위에 오른 비타500 『수지/착한마음SONG』편은 3월 신규 광고로써, 3월 한 달 간 광고효과지수 8.81%MRP를 얻어 전체 광고효과 순위 5위에 오르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14년 2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컴퓨터 및 정보통신’ 업종의 가파른 광고 선호도 상승이다. 이통3사의 광대역 LTE-A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면 경쟁적으로 광고를 선보인 결과, 소비자들도 이들 광고에 주목했다. 2월 ‘컴퓨터 및 정보통신’ 업종의 광고선호도는 114.10% MRP로 가파르게 상승하여, 전체 광고 선호도의 40.9%를 점유하였다. 이는 2005년 5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접하는 높은 수치다. 광고 선호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광고효율성이 개선되어 소비자 1명의 호감을 얻기 위해 필요한 비용인 1인당 호감비용(CPCM)은 1,029원으로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4년을 시작하는 1월에 소비자들에 꼽은 베스트 광고들에는 어떤 광고들이 있을까? 1월 한 달 지상파 TV에만 300편이 넘는 광고가 집행되었고, 1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광고는 약 790편으로 나타났다. 이 중,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는 올레LTEA ‘새해복광대하게받으세요/말이오/황금주파수’ 편이 선정되었다. 이어서, 미떼가 2위, 진라면이 3위, LGGX가 4위에 올랐다. 1월 한 달간 집행 된 수많은 광고들 중, KT 올레LTEA ‘새해복광대하게받으세요/말이오/황금주파수’편이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로 선정되었다. 2개월 째 집행 중인 ‘새해복광대하게받으세요’편은 2위의 호감도와 약 1.6배의 큰 차이를 보이며 광고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먹어 보는 이로 하여금 군침이 돌게 만드는 것을 말하는 먹방. 하정우와 윤후로 시작된 ‘먹방’ 열풍이 2013년 핫키워드로 떠올랐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에 빠르게 발맞춰 류현진을 모델로 한 라면 먹방 광고를 선보였다. 11월 첫 선을 보인 ‘오뚜기진라면(류현진/나를채우는건진한응원/진한진라면)’편은 광고선호도 6.27% MRP를 획득하여 11월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로 뽑혔다. 이 광고를 선호하는 이유 역시 모델이 매력적이다(11.8%), 모델이 신뢰가 간다(10.1%), 광고 분위기가 활기찬 느낌이다(9.1%) 순으로 나타나 모델 류현진의 파워가 높은 광고선호도를 획득하는 데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남녀노소 모두 고르게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광고 중 하나가 바로 국악 소녀 송소희가 출연한 KT 광고다. 첨단 기술과 빠른 속도로 경쟁하고 있는 통신사 광고에 가장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국악’을 접목한 독특한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운 KT의 전략이 이번에도 통했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지난 10월, 10세에서 59세 남녀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TVCM’을 조사한 결과, KT의 ‘아니라오/송소희’편이 1위로 나타났다. 한 달에 소비자들에게 보여지는 TV광고만 해도 600편이 넘는 상황에서 수많은 광고를 제치고 KT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남겼다. KT의 광고는 국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신선한 모델을 기용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첨단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통신사 광고에 전통 국악을 도입한 것

한국CM전략연구소의 2013년 7월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는 KT의 olleh All-IP ‘잔소리하는 한진희’편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비타500 ‘수영장’편이 2위, 맥심아이스커피믹스 ‘송중기’편이 3위로 나타났다. 기습적인 폭우와 무더위의 반복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7월에는 맥심아이스커피믹스, 드라이피니시D, 카누, 카스와 같은 음료, 맥주 CF가 광고선호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광고모델 선호도는 모델들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 기존 모델을 제치고 20대 젊은 모델들이 주목을 받았다.

2013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 하반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6개월 동안 TV 속의 무수히 많은 광고들이 우리의 곁을 스쳐 지나갔다. 이 중 어떤 광고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어떤 광고 모델이 가장 많은 호감을 얻었을까? 2013년 상반기 지상파TV에 집행 된 광고비는 1만 708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6개월 간 총 1,365편의 광고가 집행되었음을 고려할 때, 광고 한 편에 평균 7.8억이 집행되었고, 광고 선호도는 한 편당 평균 1.25% MRP의 광고 선호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광고를 살펴보면, 최근 어떤 광고 모델이 주목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한국CM전략연구소의 2013년 4월 광고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비타500이 가장 높은 광고 선호도를 확보했다. 비타500의 광고모델은 미스에이 ‘수지’. 비타500 광고를 좋아한다고 응답한 대다수가 모델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비타500 광고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모델이 신뢰가 간다, 모델이 매력적이다, 모델과 제품이 서로 잘 어울린다는 순으로 나타나 광고 속 수지의 영향력이 매우 크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2013년 3월에는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앞다투어 선보임에 따라 지난 1월과 2월에는 다소 주춤했던 광고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수많은 광고들 중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광고는 과연 무엇일까? 한국CM전략연구소의 2013년 3월 광고 선호도 조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명인이가탄이 2월에 새롭게 선보인 `잇몸찬가`편은 2013년 3월에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한 광고로 선정되어, 광고 런칭 한 달 만에 정상에 올랐다. 소비자들이 ‘잇몸찬가’편을 좋아한 이유는 CM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명인이가탄 특유의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로 광고를 풀어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어떤 광고 모델을 좋아할까? 한국CM전략연구소의 조사 결과, 2월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이승기로 나타났다. 2위는 송중기, 3위는 싸이로 나타나, 최근 남자 광고모델이 강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여자 모델 중에서는 김연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승기는 매월 진행되고 있는 한국CM전략연구소의 광고 모델 선호도 조사 결과, 지난 4년간 단 한 번도 3위를 벗어난 적이 없는 모델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이승기는 공백기에도 높은 모델 선호도를 유지해왔다. 2013년 2월에는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 모델로 선정되었다.

새해가 되자 기업들의 광고 캠페인도 새로워졌다. 기업들이 그간 준비해온 광고 캠페인을 하나 둘씩 선보임에 따라 광고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 그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KT ‘All-IP’ 캠페인이다. 지난 1월 23일 첫 선을 보인 ‘All-IP’ 캠페인은 런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KT, 기업과 브랜드 부문 모두 2개월 연속 광고 호감도 1위 AII-IP 캠페인의 영향으로 KT가 기업과 브랜드 부분에서 2개월 연속 광고 호감도 1위. 기업과 브랜드 모두 2개월 연속 1위로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결과로 2013년 긍정적인 출발이 주목됨.

한국CM전략연구소는 매월 1,200명을 대상으로 지상파TV광고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년에 진행 된 12번의 조사 결과를 취합한 결과, 2012년 광고계에서는 어떤 이슈들이 있었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광고들은 무엇인지, 또 주목받은 광고 모델은 누구인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2012년 지상파TV에 집행 된 광고비는 2만 1,737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지난 1년간 총 2,384편의 광고가 집행되었음을 고려할 때, 광고 한 편에 평균 9.1억이 집행되었고, 광고 선호도는 한 편당 평균 1.56 MRP의 광고 선호도를 확보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11월 광고계에서는 현실의 매서운 날씨를 잊게 해줄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광고가 많이 집행되었다. 또한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모든 관심이 쏠린 점을 감안 하여 광고계는 모델의 더블캐스팅의 비중을 높이고, 다가올 연말 시즌을 겨냥한 시즌 광고를 신규 집행 함으로써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하였다. 어느 때 보다 정신 없이 흘러간 11월, 소비자들의 마음속엔 어떤 광고가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 11월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는 ‘삼성지펠아삭M9000 (기운없는싸이/김치주는이승기)’편으로 선정되었다. 2위는 ‘농심신라면블랙컵 (라면먹는싸이/아침굶지마세요)’편, 3위는 KB금융그룹PR (기타치며노래/이승기/김연아/커져라국민)’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