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의드리블 제작 후기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들이 경기장을 찾아오긴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계단, 높은 턱, 가파른 경사로는 그들의 이동을 막는 큰 장애물이 되죠. 우리는 K리그와 함께 누구나 이동의 제약없이 경기장에 방문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드는 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모두의 드리블` 캠페인은 이 한 문장을 기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드넓은 경기장에서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기 위해 우리는 `드리블`을 활용하였죠. 경기장에 방문한 축구 팬들에겐 축구공과 함께 경기장 안까지 드리블로만 도착하라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계단, 턱을 만나면 돌아가고, 땅에서 공을 띄우면 안되는 규칙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드리블한 경로는 GPS로 기록되었고, 이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경로










